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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정부군에서 북한군 활동' 제기

반군 단체에 붙잡힌 정부군, '북한인 군사 고문의 존재' 증언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1-08 오후 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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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내전에 북한군이 참전해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시리아 반군 측에 의해 또다시 제기됐다.

 8일 연합뉴스는 미국의 북한전문 인터넷매체 ‘NK뉴스’를 인용,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NK뉴스는 시리아 반군 측 매체의 지난 2일 기사를 인용, 알레포에서 반군 단체에 붙잡힌 정부군이 북한인 군사 고문의 존재를 시사하는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NK뉴스가 인용한 웹사이트 ‘엘 도라르’는 반군단체인 ‘자바트 파테알샴’(알누스라 전선의 후신)이 붙잡았다고 주장하는 정부군 포로의 증언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시리아와 긴밀한 군사협력 관계인 북한이 시리아 내전에 참여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은 그간 여러 차례 제기돼 왔다.

 앞서 러시아 타스 통신은 지난 3월에 시리아의 반정부 대표단인 고위협상위원회(HNC)의 수장 아사드 알주비가 내전 실태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2개 부대가 시리아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10월에도 한 아랍어 일간지가 “시리아 정권이 북한군 조종사를 고용해 반군 공습을 수행하고 있다”는 시리아국민위원회(SNC) 의장의 페이스북 게시글 내용을 보도한 적이 있다.

 한편, 북한과 시리아는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북한과 가장 활발하게 축전을 주고받은 나라는 시리아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2년 동안 북한은 시리아에 8통의 축전을, 시리아는 북한에 11통의 축전을 보냈다.

 아울러, 지난 8월 평양에서는 북한과 시리아의 외교관계 50주년을 기념하는 연대성집회가 열린 바 있다.

 당시 집회에서 김정숙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이 하페즈 알 아사드 대통령과 함께 마련하고 가꾸어 준 역사적이며, 전통적인 형제적 관계, 진정한 전우의 관계”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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