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택 한반도평화연구원장, "통일은 치유다"
‘통일은 치유’라고 한반도평화연구원의 전우택 원장이 말했다.
17일 CBS(사장 한용길)와 한반도평화연구원(이사장 김지철)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평화통일과 사회통합’ 포럼에서 전우택 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전 원장은 “분단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회적 트라우마임에 분명하다”면서 “만일 한국인들이 가장 큰 트라우마를 받은 민족 중 하나라면, 한국인에게는 가장 큰 트라우마 후 성장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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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뿌리 깊은 갈등과 아픔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이념적으로 그렇게 나뉘었었고, 경제적으로도 이렇게 큰 차이를 가지게 된 한반도 두 집단의 사람들이, 평화와 인권, 그리고 상생을 위해 하나로 합쳐지는 결단을 내리게 될 때, 그리고 그 이후 통합 과정의 수많은 난제들을 성숙하게 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일 때, 그래서 우리가 가졌던 그 모든 상처들을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전 인류에게 보여줄 때, 이 통일은 한국인에게 뿐만 아니라, 분열과 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고, 인류의 정신사에 거대한 전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 원장은 “주적으로서의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안보문제를 가볍게 여기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다. 그것은 당연히 국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서 다루어져야 한다. 그 안보에 대한 논의는 ‘통일’을 전제로 이뤄져야 한다. ‘영원한 분단’을 목표로 하는 안보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통일을 위한 더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인들이 지금 겪고 있는 이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하고, 더 성숙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하여 지금 모든 노력을 다햐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통일을 위한 경제통합’을 주제로, 김석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통일을 위한 사회·문화 통합’을 주제로,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이 ‘통일과 한국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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