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천 “종북좌파 사제는 북한으로 가라!”
“종북좌파 사제는 더 이상 우리 천주교를 모독해서는 안 됩니다. 천주교를 모독하고 평신도 교우 형제 자매를 호도하는 사제는 이 땅을 떠나는 것이 마땅합니다.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 독립선열님을 부끄럽지 않게 하려거든 선열님께서 남기신 자유대한민국의 올바른 정의의 뜻을 바로 새겨야 할 것입니다.”
98주년 3․1절을 맞은 3월1일 서울 시내 거리 곳곳은 태극물결로 넘쳤다. 서울역에도, 광화문에도, 명동성당 앞에도 태극물결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날 명동 성당 앞에서는 천주교 평신도 회원들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약칭: 대수천, 상임대표 서석구 변호사) 주최 ‘3 ․ 1절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들의 반국가적 반교회적 비이성적 행동이 국가시책에 반기를 들며 친북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제들에게 제동을 걸기 위해 2013년 9월 평신도 회원으로 결성된 대수천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들의 이런 행동에 제동을 걸고자 평소에도 명동성당을 비롯한 정의구현사제들이 강론하는 성당 앞에서 이를 반박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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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서석구 변호사를 비롯한 이계성, 김찬수 공동대표, 지역 신도회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한 구국기도 및 정의구현사제들의 비이성적 행위들을 질타하며 사제들이 평신도들을 위해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사건의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참여해 온 서석구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천주교 신자로 변론에 참여했다”며 언론을 통해 자신의 언행이 변론 과정에서 많이 오르내린 사실을 언급하며 “언론에서 융단폭격을 겪었다. 여러분도 언론을 통해 보셨겠지만 사사건건 (언론보도가)트집을 잡았다. 그러나 저는 변론을 하면서도 대한민국과 우리 교회를 위해 먼저 기도하고 변론을 시작했다. 그것은 오늘 우리가 이 명동 성당 앞에서 구국기도를 하고 있는 것처럼 정의구현사제들이 나라와 교회를 망치고 있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라며 대통령 측 변호인단으로 현장에서 느낀 소회들을 토로하기도 했다.
서 변호사는 최순실 사건 등을 다룬 ‘박영수 특검’에 대해서도 쏜 소리를 쏟았다. “야당만 인정하는 특검” “특검 과정에서 발생된 인권유린 상황 등 조사” “정치검찰, 정치특검 해체” “고영태 등 내부 고발자 구속 수사” “대통령 탄핵사건 기각 ․ 각하” 등을 요구하며 “성경에서는 믿는 대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했다. 믿는 대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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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공동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북에 지원한 현금과 북에 지원한 현금 등이 지금 현재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핵과 미사일로 돌아오고 있다 고 적시한 뒤 “대한민국을 전복하겠다고 하는 세력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거기에 촛불세력이 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천주교 사제들을 들어 “여기에 불행하게도 천주교 주교 27명이 나서 대통령을 하야하라는 성명을 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저해하는 자들은 (그들이 주교라 할지라도) 우리의 적이다”고 말했다.
또 이런 사제들로 인해 천주교인이 113만 여명이 줄었다고 했다. 결국 “천주교인들이 기독교인에 비해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이유가 종북신부들이 나서고 그 앞잡이로 주교님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국가가 있어야 종교도 있는 것인데, 그럼에도 나라를 파괴하는 앞잡이에 주교님들이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세례명이 있는 천주교 신자다. 잘못이 있다고 해도 주교가 신자에게 돌팔매를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시에는 프랭카드를 걸어 놓고 기도까지 했다”며 당시를 돌이키기도 했다.
김종환(예, 육군대장) 전 합참의장도 현 시국 아래서의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신도로 대수천 회원이기도 한 김 전 합참의장은 우리나라가 가입돼 있는 ‘2050 클럽’(국민소득 2만불, 인구 5천만 이상)의 예를 들며 “대한민국이 세계 7번째로 2050클럽에 가입돼 있지만 지금 우리는 탈락될지도 모를 위기상황에 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점도 있지만 안보가 불안해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지금 (대통령 선거에 나서려는) 일부 사람들은 현행 21개월 또는 24개월 하는 군 복무를 1년 또는 1년 이하로 줄이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북한은 120만 군대인데 우리는 앞으로 52만 명까지 줄이게 돼 있다. 그런데 군 복무를 줄여서야 되겠느냐?”며 “지금대로 21개월 내지 24개월은 해야 한다. 그래야 국가 안보에 이상이 없다”며 “미국과 함께 하는 한미동맹을 우리는 더욱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찬수 공동대표도 정의구현사제들을 성토했다. 김 대표는 “삐뚫어진 성직자들을 우리 평신도들이 나서서 일깨워 나가야 한다. 국가가 있어야 천주교도 있다”고 했다.
대수천 교리연구소장으로 있는 김원율 회원도 정의구현사제단이 지난 정부에서 시행한 평택미군기지, 4대강 사업,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격하게 반대했던 사실을 들어 “정의구현사제들이 무얼 알고 하느냐?”며 로마 교황청의 환경관련 회칙(48항)을 들어 반박했다.
김 소장은 또 정의구현사제들이 미사를 통해 강론할 때 자신의 생각을 신도들에게 주입할게 아니라 교리에 입각해 바른 강론을 해야 하고 그렇지 않게 강론할 때는 신도들이 적극 나서 신부들에게 (잘못을 꼬집어)얘기를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성당 앞에서 구국기도회를 마친 회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3 ․1절 대통령 탄핵기각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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