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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외교, "美 고강도 대북제재법 발의,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강화 노력 크게 지원"

법안 발의한 에드 로이스 美 하원 외무위원장과 면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3-23 오후 2: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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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원에서 고강도 대북제재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 법안이 초당적으로 발의된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압박 강화 노력을 크게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이 법안을 발의한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 13선)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특히, 윤 장관은 로이스 위원장이 21일 발의한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법’과 관련, “이 법안은 3.17 한미 외교장관 회담 시 확인된 공동의 접근 방안과도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며 “다양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제재 요소를 도입하고 있고, 관련국들의 동참을 강력히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함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로이스 위원장은 “북핵 위협에 대한 과거 어느때보다 강력하고 포괄적인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초당적인 공감대가 미 의회내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 국제사회가 협력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미 의회 차원에서도 우선순위를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反ISIS 국제연대 외교장관 회의 참석 계기 방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이날 로이스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북핵 문제 △한미 동맹 △미 하원의 신규 대북제재법 발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로이스 위원장이 21일 발의한 대북제재 법안은 지난해 2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 ‘2016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법’의 내용을 수정·강화한 것이다.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려는 내용도 포함됐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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