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5인 '안보관', 첫 TV토론…‘선제타격’ ‘사드배치’ 검증
대선을 26일 앞두고 열린 13일 밤 대선 후보 5인의 TV 합동토론에서 안보분야에 대한 후보들의 거침없는 질문과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배치를 두고는 말 바꾸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날 열린 SBS-TV토론은 각 정당 대선 5명의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처음으로 TV 토론에서 맞대면해 안보 경제 등 상대방 공약을 두고 날선 비판과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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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중심 과제 토론에서는 미 ․ 중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의 초미 관심사로 떠오른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설과 관련해 의견이 제기됐다.
문재인 후보는 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일방적인 선제타격은 안 된다고 알려 보류시키겠다고 말하고, 북에 대해서는 “도발중단을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안철수 후보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서 얘기하겠다고 답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는 “북한에 압력을 가해달라고 얘기 하겠다”고 했다.
홍준표 후보도 선제타격에 반대했다. 홍 후보는 “미국과 중국이 협의해 선제타격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유승민 후보는 북의 공격 징후가 임박할 경우에는 한미가 긴밀히 조율해야 한다고 말하고, 만약 선제타격이 이뤄지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엔 상호 충분한 합의와 준비가 이뤄진 뒤에 해야 한다고 답했다.
심상정 후보는 한반도에서 군사행동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럴 경우가 있을 경우 미 중 정상 간 통화와 특사 파견 필요성을 제기했다.
각 정당, 후보 간 견해차가 뚜렷한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문 후보는 “찬성이냐 반대냐, 배치냐 철회냐 양쪽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다음 정부로 미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유승민 후보의 ‘말 바꾸기’ 주장에 대해 “올 초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며 “현재 사드가 배치되는 상황이고 중국은 경제제재를 하고 있고 북한도 더 많은 도발을 하는 등 상황이 바뀌었다”고 반격했다.
유 후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당연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도 ‘찬성’ 입장을 그대로 했다. 그러나 심 후보는 기존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날 토론은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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