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도발, 그냥 무시하기엔 너무 위험해"
미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김정은 정권의 위험하고 무분별한 행동과 심각한 인권 유린에 반드시 책임을 물릴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리는 23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외교, 안보, 경제적 수단을 통해 북한을 세계로부터 단절시키는 강력한 국제적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VOA 방송에 따르면, 이 같은 경고는 북한이 이날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호를 수장시킬 준비를 갖췄다고 주장하고 호주에 핵 타격 위협을 가한데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나왔다.
특히, 이 관리는 “북한의 도발이 너무 흔하게 일어나고, 그냥 무시하기에는 너무나 위험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데 변화가 없다”며 “유엔에 의해 금지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활동과 핵 프로그램이 평화와 안전에 가하는 위협을 직접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리는 또 “미국은 북한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번영하는 미래로 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 뿐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한반도로 이동하는 칼빈슨 항모전단에 대해 “수장해 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전 세계가 벌벌 떠는 미 핵 항공모함을 한갖 육실하고 비대한 변태동물로 보며 단매에 수장해 버릴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것은 우리 군대의 군사적 위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군대는 행성(지구)의 ‘절대병기’라고 하는 수소탄을 비롯한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들을 다 갖추고 있다”며 “힘의 정책에 매달리는 미제는 무쇠 주먹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 우리 군대의 강용한 기상”이라고 엄포를 놓았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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