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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논의 중”

원유수출 제한과 북한 노동자의 해외 파견 금지 등 검토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5-17 오전 9: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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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한데 이어,  16일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미․한․일 3국 유엔대사는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사국간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경제적, 외교적, 정치적으로 국제사회가 북한을 압박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대북 제재 강화와 북한의 핵 포기 설득과 관련해 중국은 우리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북한의 정권교체 등 체제전복에 나설 의향이 없다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실험을 전면 중단할 경우 미국이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특히 앞으로 북한을 지원하거나 북한과 협력하는 국가는 국제사회에 공개해서 알리고 당사국에 대북 제재와 동일한 제재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특정 결론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추가 제재 방안에 대한 이사국들의 의견 조율을 위한 것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 시 검토중인 추가 제재안을 반영한 새 대북 제재 결의를 신속하게 채택하기 위한 형식적 차원으로서의 의미도 있다”고 RFA에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안보리 차원의 더욱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이사국들의 의견 수렴 절차가 이뤄지고 있으며, 안보리는 현재 북한에 대한 원유수출 제한과 북한 노동자의 해외 파견 금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태열 유엔주재 한국대사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북한이 하루 빨리 비핵화를 결정하고 대화의 자리에 나올 것”을 요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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