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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도지원단체 대북접촉 첫 승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北과 말라리아 공동방역 협의 위해 방북도 가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5-26 오후 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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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가 대북 인도지원 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북접촉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이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달 초 말라리아 공동방역 등 대북 지원사업을 북측과 협의하기 위해 북한 주민 접촉을 신청했고, 통일부는 지난 22일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단체는 사업이 구체화하면 방북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방북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단체의 강영식 사무총장은 "북측과 가장 먼저 말라리아 공동 방역사업을 논의하려 한다"며 북측과 논의되면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이른 시일 내에 방역물자를 북한으로 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 등의 방북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 사무총장은 "북측과 논의가 잘 되면 6월 10일께 방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통일부에는 북한 어린이 대상으로 보건·영양·교육 지원사업을 해 온 '어린이어깨동무' 등 10여 개 단체의 대북접촉 신청이 들어와 있는데 통일부는 이들 단체도 접촉을 승인할 전망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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