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수호 위해 산화한 반공순국용사 위훈 기려
6‧25전쟁 당시 영등포 지역 애국단체 소속으로 공산군과 맞서 싸우다 산화한 이재호 외 133위 호국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제가 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반공순국용사 위령탑에서 거행됐다.
서울 영등포구 재향군인회(회장 황태연)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는 영등포구 조길영 구청장, 신경민, 김영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참전용사, 유가족, 향군회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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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 영등포구 향군회장은 추도사에서 “북한공산군의 기습남침으로 위기에 빠진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구국의 일념으로 한강 방어 전투에서 분투하다 산화하신 영등포구 관내 안보단체 회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높이 기리고자 오늘 위령제를 준비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머리 숙여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자”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북한은 5차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무력증강에 총력을 기울이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정을 해하려고 한다”며 “이번 위령제를 통해 안보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45년 8월 15일 조국광복 이후 좌우의 충돌에 의한 혈전과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조국의 운명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영등포구 관내 대동청년단, 대한청년단, 대한노총, 반공연맹, 민보단 서북청년회 등 애국우익 단체소속 동지들과 경찰관, 소방관, 학생을 비롯한 많은 애국동지들이 구국의 일념으로 멸공전선에서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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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순국 산화한 이재호 등 134위의 호국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재향군인회가 1978년 반공순국용사위령탑을 건립했다.
반공순국용사위령탑은 약 15미터의 높이로 신길역 옆의 여의도 샛강을 지나는 노들길 변에 위치해 있으며 영등포구 향군은 매년 6월 순국용사들의 숭고한 뜻과 희생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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