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 美업체 엔진 사용
대북제재 제대로 이뤄지고 있나?
지난 9일 강원 인제군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는 중국에 거점을 둔 미국 업체의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TV조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밝혔다.
이 엔진은 출력 7마력의 미국 업체 제품으로, 2014년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기에 장착됐던 체코제 엔진에 비해 힘이 훨씬 좋고, 미국 업체가 중국 공장에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인기에 장착된 카메라는 일본 소니의 알파-7R 모델로 알려졌다. 핵심 부품인 엔진이나 카메라 모두 미국과 일본 제품인데, 국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북한이 상업용을 들여와 사용한 것이다.
북한은 중국에서 각종 무기 부품을 조달하고 있는데 중국이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 제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9일 "강원도 인제군 야산에서 발견된 소형 비행체는 길이 1.8m, 폭 2.4m로 2014년 3월 백령도에서 발견됐던 북한 소형 무인기와 크기, 형태 등이 유사하다"면서 "“무인기에 대한 분석은 10여 일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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