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미 국방 "북한은 가장 시급·위험한 위협"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가장 시급하고 위험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서면으로 제출한 모두발언을 통해 러시아에 앞서 북한 김정은 정권을 '새로운 최고 위협', '첫 번째 위협'으로 지목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및 핵 운반수단 추구(pursuit)는 속도나 범위 측면에서 증대돼 왔다"면서 “국제법 하에서 명백히 불법인 김정은 정권의 도발적 행동은 유엔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난다면 "1953년 (6·25전쟁 정전) 이후 한번도 보지 못했던 매우 매우 심각한 전쟁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필요한 수준의 군사력으로 북한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티스 장관은 또 북한의 최근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그들은 발사할 때마다 뭔가를 더 터득할 것이고, 그것은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이 증가하고 있지만 알래스카 포트 그릴리 기지와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이 적절한 방어 태세를 취하고 있다"며 "국방부는 장기적인 옵션을 검토하고 있고 여기에는 미국 동부해안에 미사일 방어기지를 추가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원 군사위는 2018 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 국방예산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매티스 장관은 또 시퀘스터(국방예산 자동삭감 제도)가 미군의 전투준비태세를 해친다며 국방예산 증액을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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