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日, 한중일 정상회의 7월 말 도쿄 개최 타진”
일본 정부가 다음달 말 도쿄(東京)에서 한중일 3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과 중국 양국 정부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은 14일, 일본 정부가 핵미사일 개발 등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3개국 정상회의 조기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회의에서도 북한에 대한 대응책이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다음달 초 독일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의 개별 회담을 추진 중인데 이 자리에서도 한중일 정상회의 조기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며, 또 아베 총리의 내년 상반기 중국 방문을 앞두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라도 조기 한중일 정상회의를 성사시키고 싶은 입장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7월 말 개최를 검토하는 것은 중국의 정치 일정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중국이 이번 가을 공산당대회에서 최고 지도부가 대폭 교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는 일본과의 관계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당대회 개최 전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닛케이는 현 단계에서 한중 양국 정부는 7월 말 개최 일정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일정을 확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7월 말 개최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올 가을 이후 개최로 재조정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또 문재인 정권의 외교장관이 정식으로 결정되지 않고 있으며, 한국 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중 간 앙금도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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