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가유공자 초청 … 최상의 예우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26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들의 애국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라며 국가유공자와 파독 광부·간호사, 청계천 여성 근로자, 민주화운동 희생자, 6·25전쟁 영웅 유족 등 나라를 지키고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고개 숙였다.
6·25 참전 용사는 “19살에 군에 입대해 6.25 전쟁 3년 내내 싸웠다. 이렇게 지킨 우리나라를 대통령님께서 훌륭하게 지켜 달라”고 부탁했으며 6·25 전쟁 때 부친이 전사한 참석자는 “아직도 아버지 시신을 못 찾고 있지만 전사가 확인이 됐다면, 국립묘지에 묘비라도 세우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파독 간호사 출신인 한 참석자가 “진심으로 영광이다. 처음으로 불러주셨다”며 울먹였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제대로 존경의 마음을 표하는 것이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며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했다.
보훈 행사에 파독 간호사가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천안함 유족에게도 “진심으로 다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은 “예우를 다하겠다는 말씀과 보훈처장을 장관급으로 격상시켜주신 데 대해 참으로 감사하다. 국민통합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우리가 받침목이 되겠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전폭적인 지지와 적극적인 협조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여러분 모두를 잘 모시면서 따뜻한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억울하고 서럽고 불편함이 없도록 소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고 이번 초청행사에 참석하는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국방부 의장대가 맞이했다며 “그간 군 의장대는 외국 정상이 청와대를 방문하는 등 높은 지위에 있는 손님이 방문했을 때만 행사에 나왔고, 민간인 초청 행사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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