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핵 해법 합의 … 후속 방안 논의 곧 착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핵 해법의 기본 원칙과 방향성에 합의함에 따라 양국은 곧 구체적인 후속 공조 방안 논의에 돌입할 전망이다.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와 관련, 이른바 ‘CVID’로 불리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또 방법론 면에서는 ‘대화의 문이 열려 있으며 제재는 외교의 수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북한의 도발 중단과 대화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최대의 압박(maximum pressure)을 가한다는데도 뜻을 모았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고 “이에 따라 당분간 양국은 대북 압박의 동력을 살려나가는 동시에 협상 재개에 대비한 협의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며 “구체적으로 북한의 태도 변화로 대화 국면이 조성될 경우에 대비해 북한과 ‘행동 대 행동’으로 주고받을 조치들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또는 추가 핵실험 등으로 도발 수위를 높일 경우에 대비한 전략 등을 놓고 양국 당국자들이 빈번하게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열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독일 함부르크, 현지시간 7∼8일) 등 다자회의 계기의 별도 협의나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협의 등을 통해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혔다.
한미 양국은 우선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해 비핵화 대화에 나오게 하는 ‘압박’면에서는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유도하는 데 힘을 쏟을 전망이며 아울러 협상 국면에 대비해 북한의 핵 동결-폐기 등의 비핵화 단계별로 어떤 대북 상응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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