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美 국방부, "北 ICBM, 이전에 보지 못한 신형"

데이비스 대변인, "北 발사한 미사일, 대기권 재진입체 있고 새로운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7-06 오후 2:44:55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이전에는 보지 못한 신형”이라고 美 국방부가 밝혔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5일 기자들에게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기권 재진입체가 있고 새로운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특히, 데이비스 대변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분류되며 5천500km 이상을 비행할 능력이 있다고 확인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발사 움직임에 대해 “면밀하게 지켜봤다”면서 “미국과 동맹들이 미사일을 격추하지 않은 것은 이를 위협으로 평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이 핵탄두를 실제로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이나 완전한 대기권 재진입 능력을 보유했다는 증거는 여전히 없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또 “북한의 이런 첫 미사일이 분주한 영공을 비행했다”며 “조기 경보 등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항공과 해양 교통, 위성 운용에 분명히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리 국방부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고도와 비행 거리·시간, 속도, 단 분리 등을 고려할 때 ICBM급 사거리의 신형 탄도미사일로 평가했다.

 다만, 재진입체의 여부와 발사대의 종류에 대해서는 미 국방부와 다르게 분석했다.

 국방부는 5일 국회 보고에서 “고정형 발사대에서 발사하고, 고난도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재진입 여부 미확인 등을 고려할 때 ICBM의 개발 성공으로 단정하기는 제한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30 수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을 때마다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베트남에 북한군 참전 기념물 설치…北국방성, 제막식 참석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북한 인민군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