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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김장수대사 불러 사드 배치 항의

“이미 배치한 사드 장비도 철거해라” 요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8-01 오전 1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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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정부가 북한의 화성-14형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대를 임시 배치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가 김장수 주중 대사를 불러 공식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는 지난 29일 김장수 주중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사드 배치 절차의 중단과 이미 설치된 사드 장비의 철거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당일 우리 정부의 사드 임시 배치 결정이 나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한국과 미국이 중국의 이익과 우려를 직시해 이 배치를 중단하고 설비를 철거하길 바란다” 등 강도 높은 반박 논평을 냈다.

 반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29일 외교부 논평에서 ‘반대한다’는 입장만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정한 이후부터 김 대사를 초치하는 등 반발을 해 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북한의 화성-14형 발사 이틀 만에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로 임시 배치하라고 지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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