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괌 포위사격 예고'에 NSC 상임위 오후 개최
北 동향 점검과 도발 의도 분석
북한이 '화성-12'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청와대는 오늘 오후 3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이날 NSC 상임위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진전 단계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의 대응과 북-미간 위협 발언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이날 전략군 사령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화성-12형은 3356㎞를 날아가 괌 주변 30~40㎞ 해상에 떨어질 것"이라며 "8월 중순까지 괌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성명은 '화성-12' 미사일이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 30∼40km 해상 수역에 탄착할 것이라며, 8월 중순까지 포위사격 방안을 완성해 김정은에게 보고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청와대는 북한의 괌 포위사격 계획 발표 직후 "말로 쏘겠다고 한 것 가지고 NSC를 열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일단 NSC 상임위 차원에서 북한의 동향을 점검하고 도발 의도를 분석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북한 정권의 행동은 우리에 의해 지독하게 제압될 것이며 어떤 무기 경쟁이나 전쟁에서도 주도권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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