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 F-15K 4대, 북한 지휘부 초토화훈련 실시
MK84 폭탄 8발로 표적 정확히 명중
29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공군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북한 지휘부를 격멸하는 공격편대군 실무장 폭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투기 F-15K 전투기 4대가 무게 1t의 MK84 폭탄 8발을 투하해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공군은 "유사시 적 지도부를 초토화하는 공군의 대응 능력을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폭격임무를 직접 지휘한 임무편대장 이국노 소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우리 공군의 강력한 타격 능력으로 북한 정권지도부를 섬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40분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개최하고 북한이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데 대해 강력규탄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이 대단히 엄중하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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