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순항훈련 함대 세계일주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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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일간 태평양을 횡단하며 총21,080마일(약 39,040Km)을 항해하게 되는 이번 훈련에는 KDX-I 양만춘함(3,200톤)과 군수지원함 화천함(9,000톤), 기뢰부설함 원산함(3,400톤급)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멕시코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멕시코 살리나크루즈항을 최초 방문해 현지 한인회와 함께 기념식 거행, 한인 2,3세들과 멕시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및 난타공연, 태권도 및 의장대 시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재현해 교민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한-멕시코간 우의를 더욱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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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함대는 고구려 쌍영총 벽화인 "말 탄 무사도"등 한국 역사 관련 목판 그림 3점을 직접 한지에 탁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방문 기간 중 함정을 방문하는 현지 교민과 주민 3천여명에게 나눠 줄 예정이며, 각종 단체에서 지원받은 한국어 회화 책과 초ㆍ중등 교과서 등 한글 도서 15,000권, 의류 6,000점, 구호 의약품 등을 방문국 한인회와 현지 불우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순항훈련 함대에는 육ㆍ공군 사관생도 16명과 말레이시아, 멕시코, 칠레,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외국군 장교 7명도 편승, 함상체험 및 순항훈련을 참관하며, 특히 외국군 장교들을 위해 한국어 회화, 한국문화와 전통 체험 등 별도의 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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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함대 사령관 오성규 제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관생도들의 실무능력 함양과 국제적 견문을 넓히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출항 소감을 밝혔다.
22일 진해항을 출항한 순항훈련 함대는 오는 12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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