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美 유엔대사, "北 외교적 조치 실패한다면, 군사적 옵션 고려"
CNN 방송과 인터뷰..."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 '공허한 협박’이 아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 문제를 풀기 위한 외교적 조치들이 계속 실패한다면, 군사적 옵션이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17일 美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책임감을 갖고 먼저 (북한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동원했다”면서 “만약 이런 노력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매티스 국방장관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특히, 헤일리 대사는 “북한이 만약 무모한 행동을 계속한다면, 어찌됐건 미국은 스스로와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며 “(이 경우) 북한은 파괴될 것이고, 우리는 모두가 이를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도 이를 원치 않으며, 전쟁 또한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헤일리 대사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을 향한 ‘화염과 분노’ 발언이 “‘공허한 협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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