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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에 '군사적 행동' 취할 준비 됐다!"

스페인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북한 입장에서 '매우 파괴적인 결과' 낳을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9-27 오전 9: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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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취할 준비가 됐다”며 “북한 입장에서 대단히 파괴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미국을 방문 중인 스페인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호하는 방안은 아니지만, 두 번째 방안을 이행할 준비가 완전히 돼 있으며 그것은 바로 군사 옵션”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는 북한 입장에서 매우 파괴적인(devastating)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만일 그러한 방안을 택해야 한다면, 택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 김정은을 지칭하면서 “그가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들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문제는 25년 전, 아니면 5년 전에만 대응했어도 훨씬 쉽게 해결할 수 있었는데 전임 미국 정부들이 자신에게 엉망인 상황을 물려줬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럼에도 해결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북한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책임 있는 국가들이 힘을 합쳐 북한의 위협을 고립시켜야 할 때”라며 “핵과 미사일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모든 국가들은 북한 정권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한, 시진핑 중국 주석을 언급하면서 “중국이 북한과 무역을 제한하고, 모든 은행 관계를 끊은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2개월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던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에게도 최근 자국 주재 북한 대사를 추방하고 북한을 고립시키는 미국의 노력에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라호이 총리에게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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