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 조만식 선생 순국 67주기 추모식
일제에 항거하여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전개하고 민족 교육을 통해 국권 회복을 향한 신념을 심어 준 조만식 선생을 기리는 고당 조만식 선생의 순국 67주기 추모식이 18일 오후 3시 서울 YWCA 대강당에서 열렸다.
고당 조만식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식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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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는 고당선생의 생애와 고당기념사업회 연혁을 영상으로 시청한 후 개회사, 추모사, 시낭송, 강연, 합창, 축도 순으로 이루어졌다.
우윤근 고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언젠가 자유 평화통일이라는 선물이 주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며 "고당 선생이 이루고자 했던 조국통일의 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평생을 조국의 자주독립 통일을 위해 헌신하시고 반탁, 반공행보로 북한 동포들을 구하고자 했던 고당선생의 신조와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위국헌신으로 우리 민족의 시련을 극복해 왔다.”고 강조했다.
1883년 평안남도 강서에서 태어난 조만식 선생은 1922년 민족경제의 자립을 위한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주도했고 1927년에는 항일민족운동단체인 신간회 결성에 참여했다.
1932년 조선일보 사장에 취임해 민족언론운동을 벌인 선생은 광복 이후 평안남도 건국준비위원장을 맡아 국가 건설에 나섰으며 1945년 11월 조선민주당을 창당해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펼치다가 소련군에 의해 평양 고려호텔에 연금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70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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