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북한인권기록보존소, 北 인권가해자 245명 파악·관리

대부분 국가보위성, 인민보안성 소속 지도원·보안원...통일 후 형사책임 묻는 기초 증거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0-30 오전 9:33:49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정부가 북한 주민의 인권을 침해한 북한 관리들의 혐의 수백 건을 파악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0일 문을 연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9월 말까지 약 1년간 '북한 인권 가해자 카드' 245건을 생산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검사 3명 등 12명 규모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통일부로부터 매 분기 넘겨받은 245건의 탈북민 조사 문답서 중 205건을 분석해 이 같은 명단을 확보했다.

 이달 20일 추가로 문답서 110건을 전달받는 등 가해자 숫자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파악된 가해자 245명은 사실상 비밀경찰 조직인 국가보위성(옛 국가안전보위부), 일반 경찰인 인민보안성(옛 사회안전부) 등 대부분 권력기구 소속 지도원·보안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혐의에는 주민 폭행, 고문 등 가혹 행위뿐 아니라 성범죄, 강제낙태 등 반인도적 내용까지 포함됐다.

 법무부는 가해자들의 소속 기관, 근무지, 직위 외에 일부 이름과 몽타주까지 확보한 상태다.

 한편, 정부는 관련 자료를 연말까지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며 이는 통일 후 형사책임을 묻는 기초 증거가 될 전망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2 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