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과 직접 대화 부적절...중국, 여전히 할 일 많아”
백악관은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가 현 시점에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미국에 협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리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에 있어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외교적인 노력’과 ‘북한과의 대화’는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익명을 전제로 한 이 관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트위터를 통해 ‘시간 낭비’라고 지칭했던 건 ‘외교’가 아닌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였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지역 내에서 외교를 추구하고 있고, 이는 다른 나라들이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격하시키거나 북한 해외 노동자를 돌려보내고 북한 정권의 자원을 거부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교 캠페인’이 계속되는 한 행정부와 트럼프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은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가 현 시점에선 현명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리 역시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초기부터 북한과의 대화에 문을 열어뒀었지만 북한이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한국과 미국은 물론 중국 등 전 세계 어느 누구와도 대화하길 원치 않았다며, 대화를 거부하는 쪽은 미국이 아닌 북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관리는 중국의 대북 압박 노력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중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했고, 미국 역시 그 어느 때보다도 중국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넘어선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면서, 북한의 외부 교역 상당수가 중국과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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