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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위협'에 대한 방어 강화로 美 의회에 예산 증액 요청

6일 美 하원의장에게 서한 보내... ‘2018년 회계연도 국방 예산 수정안’ 동봉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1-07 오후 3: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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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에 맞서 의회에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미 하원의장을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2018년 회계연도 국방 예산 수정안’이 함께 동봉됐으며, “북한의 위협에 맞선 긴급 미사일 파괴와 방어 강화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 40억 달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요청이 미국과 해외 주둔 미군, 동맹과 협력국을 겨냥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사용에 대응한 '탐지와 격퇴, 방어'에 대한 추가적인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방어 외에도 미 해군 함정의 피해 복구를 위한 7억 달러 증액도 별도로 요청했다.

 여기에는 미 해군의 존 S. 매캐인함과 피츠제럴드함의 손상을 수리하고, 운영 태세를 복구하는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함정들은 아시아 태평양 일대에서 매우 중요한 해군 전력과 함께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증강에 필요한 예산 12억 달러와 국경 장벽 건설에 필요한 16억 달러도 이번 서한을 통해 요구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6천680억 달러 규모의 국방예산안을 지난 5월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예산안에는 새 항공모함과 신형 전투기, 공중급유기 구매와 함께, 미군 병력을 5만6천명 이상 늘리는 계획이 포함됐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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