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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쌍중단' 수용 불가, 시 주석과 동의"

아시아 5개국 순방 결과 설명..."이번 순방에서 최대 핵심 목표 3가지 중 하나는 북핵 위협 대응"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1-16 오전 9: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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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쌍중단’으로 불리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연합 군사훈련 동시 중단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한·중·일 등 아시아 5개국 순방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도 핵으로 무장한 북한을 중국에 매우 심각한(grave)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의 ‘쌍중단’ 협정 제안에 “시 주석과 나는 과거에 끊임없이 실패한 ‘동결 대 동결’ 협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목표는 오직 한반도 비핵화”라며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해 중국의 대북 경제적 지렛대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번 순방에서 최대 핵심 목표 3가지 중 하나는 북핵 위협 대응이었다”며 “한국과 일본, 중국, 아세안 정상들에게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최대한의 압박’을 통해 북한을 고립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방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은 25년 만에 처음이었다”고 소개하면서 “국회 연설에서도 북한의 독재 정권을 강력하게 비판했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위협에서 맞서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완전히 폐지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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