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귀순사건 이후 JSA 사상교육 강화
출신성분·충성심 반영해 특별 선발 JSA에 배치…파장 클 것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에서 발생한 북한군 오모씨의 귀순사건 이후 북한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북한이 북측 JSA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군 소식통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경계가 강화되고 있는지 밝히진 않았지만 JSA 근무병력에 대한 사상 교육도 새롭게 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출신 성분이 좋고 노동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집안의 자녀들을 특별 선발해 JSA에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사건에 따른 충격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 고위층이나 엘리트 간부층의 연쇄탈북은 북한 체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군이 한국으로 귀순한 것은 올 들어서만 세 번째이며, 지난 6월 13일에도 최전방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군 GP를 통해 귀순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4월 중국 링보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종업원 열세 명이 한국으로 망명했고, 7월에는 홍콩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 중이던 북한의 수학영재 학생이 극적으로 망명했다. 8월 초에는 태영호 전 영국공사가 자녀들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했다.
이와관련 이진우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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