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 보여…
북한에 탄도미사일을 발사 준비를 의심케 하는 징후들이 나타나면서 우리 군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이 관련 정보를 교환하면서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전날에도 발사된 미사일 궤적을 추적하는 레이더를 가동하고, 미사일 기지 내에서 통신활동이 급증하는 등의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소식통은 "최근 들어 북한 미사일 기지에서 움직임이 분주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어제와 같은 이상 징후들이 자주 식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의심하게 하는 전파 신호를 포착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의 로버트 매닝 대변인도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지속해서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이나 공격에도 대응할 능력이 있고, 앞으로도 굳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실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려는 징후인지, 아니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는 동계훈련을 준비하는 과정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당국도 북한이 동계훈련에 돌입하기 전 1∼2주 전부터 미사일 등 포병부대의 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군 당국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F-22와 F-35A,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양국 군 항공기 230여대를 동원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9월 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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