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최고도 미사일 도발... 정부 강력 규탄
한동안 잠잠하던 북한이 또 다시 최고도 미사일을 발사,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시한 국제사회를 향해 도발을 자행했다. 북한은 한 밤중인 29일 새벽 3시17분 미사일 도발을 발사했다. 올 들어서만 열일곱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정부는 즉각 NSC 전체회의를 소집, 문재인 대통령 주재하에 오전 6시부터 55분 동안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합동참모회의는 29일 “오늘 오전 3시 17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천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라고 밝혔다.
합참은 또 이번 미사일과 관련해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미국과 분석 중이라면서 “미사일을 각 1발 발사했으며, 적 도발 원점을 가정한 목표지점에 3발이 동시에 탄착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사격훈련은 우리 군의 정찰감시자산으로 적 도발징후를 포착하고 지속 감시하면서 대공경계 및 방어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지·해·공 미사일 동시탄착(TOT) 개념을 적용한 합동 정밀타격으로 적 미사일 기지를 일거에 궤멸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나아가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북한의 군사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발 시에는 지상, 해상, 공중에서 언제든지 도발 원점과 핵심시설 등을 정밀타격 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29일 아침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낭독한 정부 성명에서 “북한이 오늘 또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였다”며 “북한의 반복적인 도발 행위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외면한 채 무모한 도발을 통해 긴장을 지속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은 지금이라도 도발을 통해 얻는 것은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뿐이며, 핵·미사일 개발 포기만이 자신의 안보와 경제 발전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 “정부는 북한이 더 이상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를 향한 국제사회의 단합한 목소리에 호응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 성명은 계속해서 “정부는 앞으로도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통해 우리의 대북 억지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도 일제히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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