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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기간에 개성만월대 출토 유물 특별전 열려

통일부 14억원 지원 의결…“남북 사회문화교류의 마중물 기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12-13 오후 1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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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지난 10년간 개성만월대에서 남북이 공동 발굴한 고려 황궁 개성만월대 출토 유물과 관련된 유물 전시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남북협력기금 1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통일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열린 제28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이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특별전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SBS 공동주최,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주관으로 평창올림픽 주경기장 인근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문화행사"라며 "2018년은 고려 건국 1100년이 되는 해로, 남북 문화유산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남북간 민족공동체 의식 회복에 이바지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은 남북협력기금 14억원 지원금을 포함해 총 27억원이 소요된다. △서울시(5억, 전시회 이후 서울지역 연계 전시) △경기도(5억, 2018년 경기 1000년을 맞아 전시관 설치) △강원도(3억, 평창올림픽 개최 지자체로 올림픽 붐업 기여)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적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고려 황궁인 개성만월대에서 출토된 유물은 1100년 전 '고려(KOREA)'가 동아시아의 문화 강국이었음을 보여주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 고려 문화유산이다.

 특별전 전시관은 △3D 복원 고려 황궁 △3D 프린팅 유물 제작 체험 △만월대 현장 체험 △고려 복식 3D 재현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번 특별전이 개성만월대 발굴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만큼, 발굴사업 재개 등 남북 사회문화교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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