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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규모 10명 안팎 예상

IOC, 이번 주 장웅 위원 만나 평창 와일드카드와 경비 지원 논의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1-08 오전 11: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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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의 규모가 1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8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이번 주 로잔의 IOC 본부에서 장웅 IOC 위원을 만나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논의한다.

 북한 선수들이 실력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자력 확보하기 어려운 이상 IOC의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 종목 배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웅 위원은 지난 해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IOC 총회 당시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과 쇼트트랙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출전권 확보를 노릴 것"이라며 "스키에선 알파인 종목 북한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하지만 노르딕 종목에선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렴대옥-김주식 조는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그러나 렴대옥-김주식 조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통보하지 않아 출전권을 일본에 넘겼다. 쇼트트랙과 노르딕 스키에서 북한은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IOC의 와일드카드 배분은 그동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대표단의 규모를 기반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명씩 선수 2명을 보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선 피겨 4명, 쇼트트랙 2명 등 총 6명,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선 빙속 2명, 쇼트트랙 6명 등 총 8명을 파견했다.

 출전 선수의 60%를 선수단 임원(코치 포함)으로 배정한다는 IOC 규정을 고려해도 역대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은 북한 선수단 규모는 크지 않았다.

 IOC가 이런 사례를 고려한다면 피겨 렴대옥-김주식 조외에도 쇼트트랙과 노르딕 스키 등에서 와일드카드 출전자가 나오더라도 임원을 포함해 평창에 올 북한 선수단은 1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OC는 북한 선수단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경비를 대겠다고 약속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따른 유엔의 대북제재를 위반할 소지가 크기에 우리 정부는 북한 선수단을 직접 지원할 수 없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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