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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주초 대북특사 파견계획 공식 발표할 듯

서훈·조명균 유력…파견 시기는 패럴림픽 기간인 이달 중순께, 여야 엇갈린 반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3-02 오후 1: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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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이르면 내주초 대북특사 파견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특사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조명균 통일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파견 시기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리는 오는 9일부터 18일 사이에 파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권의 핵심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존 참여정부의 전례에 비춰볼 때 공식 라인에서 대북특사가 파견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공식라인의 특사파견 방침은 북한이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을 특사로 내려보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라는 한미 양국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 정상이 긴밀한 소통을 보여줬다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대북특사 이후엔 대미특사도 함께 보내 북미 간 대화를 적극 중재하고 평화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지만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특사를 보내더라도 가려서 보내라고 요구한다. 다음 3인은 절대 안 된다”면서 “주사파에서 전향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를 끝내 거부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현송월의 공연에 눈물을 흘렸고 김영철도 천안함 사태의 책임자가 아니라는 조명균 장관, 친북 대화 놀이에 푹 빠져 있는 서훈 국정원장”이라며 “이들이 나섰다간 북한의 위장 평화 논리에 홀딱 녹아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대북특사 이전에 대미특사를 파견하든지,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든지 해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긴밀한 공조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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