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해' 병기 청원 또 기각
'일본해'로 공식 표기, 일본과 한국이 해결책 찾아야
미국 백악관이 '일본해(Sea of Japan)와 동해(the East Sea)를 함께 적어달라'는 한국 교민들의 청원을 기각했다.
재미 한국인들은 지난해 3월 21일 백악관 온라인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미국 정부가 공문서와 지도 등에 일본해와 동해를 함께 표기해 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백악관은 청원이 '30일 안에 10만 명 이상 서명'하면 답변을 해야 한다. 동해 병기 청원은 지난해 4월 25일 기준 10만8300명이 서명했다.
이에 백악관은 최근 답변에서 "미 연방정부는 미국지명위원회(BGN)가 정한 지리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며 "BGN은 문제가 제기된 수역의 공식 명칭을 '일본해'로 정했다"고 밝혔다.
BGN이 정한 공식 명칭은 한 수역 당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일본해 단일 표기’ 원칙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어 "국제 협력이라는 측면에서, 우리는 일본과 한국이 이 지명분쟁에 대해 서로 동의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2년 오바마 행정부 역시 "일본해 단일 표기가 미 연방정부의 입장"이라며 동해 병기 청원을 기각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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