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동해지구 군 통신선 8년 만에 정상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위한 통행과 통신 지원 원활해져”
지난 달 16일 남북 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상화에 이어 15일 동해지구의 군 통신선도 완전히 복구됐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 군사당국 간 광케이블을 통한 유선 통화와 팩스 송수신이 정상적으로 운용 중이다.
동해지구 군 통신선의 복구는 2010년 11월 산불로 완전 소실된 이후 8년여 만이다.
동해지구 군 통신선이 정상화됨에 따라 오는 20~26일 금강산 지역에서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통행과 통신 지원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또 동해선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 산림협력 사업 등 앞으로 남북 간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할 때에도 출입인원 통행 지원 등 군사적 보장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6월 판문점선언 후속으로 제8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의 완전복원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제295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 동해지구 군 통신선 복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11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국방부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 이행의 일환으로 서해지구에 이어 동해지구 군통신선까지 완전 복구돼 정상화됨에 따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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