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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군수지원함「소양함」해군 인도

기존 천지급(AOE-I) 군수지원함에 비해 적재능력 2.3배 이상 향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9-07 오전 9: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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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7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차기 군수지원함(AOE-II) ‘소양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군수지원함(AOE-II: Auxiliary Ship, Fast Combat Support Ship)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 및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목적의 군함을 이른다.

 이날 해군에 인도하는 소양함은 기존에 운영하던 군수지원함(천지급, AOE-I) 대비 기동속력, 적재능력 및 장거리 수송지원 능력 등의 성능이 향상돼 우리 해군 기동전단의 작전 지속능력이 향상되어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이 미치는 영역 또한 확장될 것으로 평가된다.
 
 1만톤급의 신형 군수지원함(AOE-II) 소양함은 140여 명의 승조원이 운용한다. 길이 190미터ㆍ너비 25미터의 크기에 최대 속력 24노트(약 44km/h)이며 연료유ㆍ탄약ㆍ주부식 등 보급물자 11050톤을 적재할 수 있어 기존 천지급(AOE-I) 군수지원함에 비해 적재능력이 2.3배 이상 향상되었다.

 전기모터와 디젤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헬기를 이용한 보급도 할 수 있도록 비행갑판과 헬기 격납고를 갖췄다.

 소양함은 2015년 7월 건조를 시작(착공)해 2016년 11월에 진수식을 갖고 시험평가를 거쳐 해군에 이날 인도한다. 이후 해군에서 승조원 숙달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올 연말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문기정 고위공무원은 “소양함은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건조된 함정으로 적재능력과 기동속력을 강화함으로써 기동전단의 전투력을 보장하는 주력 군수지원함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그 외에도 평화유지활동(PKO) 등 비군사적ㆍ인도주의적 작전 수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한층 더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양함의 함명은 큰 호수의 이름을 군수지원함의 함명으로 제정하는 해군의 관례에 따라 국내 호수 중 최대 저수량(29억 톤)을 자랑하는 소양호(湖)에서 따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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