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북 연결도로 오늘 연결
폭 12m 비포장 전술도로, 남북 작업자 MDL인근에서 상호 조우하기도
국방부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의 남북 도로가 연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결된 남북도로는 2003년 10월 경의선 도로와 2004년 12월 동해선 도로 이후 14년 만이다.
국방부는 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한반도의 정중앙인 철원지역에 남북을 잇는 연결도로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도로는 폭 12m의 비포장 전술도로로, 지형 및 환경 등을 고려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다소 축소된 도로 폭을 유지하고 있다.
도로 개설 작업은 남북군사당국이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인원들이 MDL인근에서 상호 조우하기도 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향후 도로개설과 관련된 작업은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가운데 도로 다지기 및 평탄화, 배수로 설치 등이 연말까지 진행된다.
국방부는 도로이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대로 남북군사당국간 추후에 협의하여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주석 국방차관은 남북 도로연결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도로개설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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