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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금강산 행사 취재진, 취재장비 못 가져가"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2-12 오후 2: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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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부터 열리는 민간단체 남북 교류행사인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 동행취재진들이 대북제재 문제로 노트북과 카메라 등 취재장비를 가져가지 못하게 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관련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이번 행사에는 취재장비 반출이 안 되는 것으로 됐다"고 밝혔다.

 한미 워킹그룹회의에서 금강산 행사에 대해서는 포괄적으로 논의가 됐지만, 정부가 취재장비 문제를 미국측과 협의하기 시작한 건 최근이어서 시간이 부족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미국의 수출관리규정(EAR)에 따라 미국산 부품이나 기술이 10% 이상 포함된 제품을 북한 등 테러지원국에 반출할 때 반드시 승인을 거치게 되어 있어 취재진이 사용하는 노트북 등은 이 규정에 저촉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당국자는 "향후 사전에 협의와 준비를 잘 해서 취재 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은 올해 첫 남북 민간교류 행사로, 종교계와 시민단체, 양대노총 관계자 등 모두 260여 명이 참여하며 1박 2일 동안 열린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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