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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조달청, 뉴욕 유엔조달본부에 시장개척단 첫 파견

우리 중소기업들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 지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5-07 오후 4: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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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와 조달청은 유엔 조달시장에 우리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8∼9 양일 간 뉴욕 유엔조달본부(UNPD)에 ‘유엔조달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금번 개척단에는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보안 및 안전, 방호 관련 분야 신청기업 중 선정된 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업들은 UNPD에서 구매를 담당하는 분야별 조달담당관을 대상으로 우리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홍보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UNPD외에도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의 조달설명회에 참석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미국 조달시장 진출 노하우도 논의할 예정이다.

 연간 20조원을 상회하는 유엔 조달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물품‧서비스 등 우리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지만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시장 점유율은 1.08%로 미국(9.4%), 인도(4.9%), UAE(4.3%) 등에 비해 저조하다.

 그동안 우리 기업은 유엔 조달시장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입찰과정에 대한 경험 및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진출이 부진했으나, 금번 개척단 파견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유엔 조달시장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유엔 조달담당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엔조달시장개척단과 함께 뉴욕을 방문하는 정무경 조달청장과 외교부 김희상 양자경제외교국장은 UNPD 및 UN 정보통신기술국 고위급인사와 면담을 통해 우리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 개척단 파견사업 정례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희상 국장은 “이번 개척단이 우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기관이 힘을 모은 ‘팀 코리아(Team Korea)’의 대표 사례로서 우리 기업들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금번 개척단 활동을 계기로 유엔의 조달 트렌드와 관심 분야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실제 입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작년 12월부터 유엔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방위사업청, KOTRA,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TF를 구성하여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유엔조달시장개척단 파견, 유엔조달 진출 원스톱 서비스 구축, 조달청과 외교부 공동으로 유엔 조달시장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한 용역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금년 중 추진키로 합의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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