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훈련 후 가장 먹고 싶은 급식 메뉴는?
‘유격훈련의 계절’로 불리는 4~6월, 장병들은 유격훈련 후 어떤 급식을 가장 먹고 싶어 할까?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유격훈련 후 가장 먹고 싶은 급식 메뉴를 설문조사한 결과, 1위는 보양식의 끝판왕 ‘전복 삼계탕’이 차지했다. 설문 참가 장병 4명 중 1명꼴(120명, 25.1%)로 이 메뉴를 추천했다.
그 뒤를 이어 ‘오징어 젓갈을 곁들인 꼬리곰탕’(43명, 9.0%)과 ‘시원한 냉면’(37명, 7.7%)이 2~3위에 올랐다. 1위와는 득표수 면에서 격차가 컸지만 뜨거운 국물을 원하는 ‘이열치열파’와 시원한 국물을 찾는 ‘이한치열파’의 원기회복법이 박빙을 보였다.
고단백 고칼로리의 메뉴를 꼽은 ‘육식파’들이 많았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었다. ‘돼지고기 볶음’(4위, 29명, 6.1%), 치킨(6위, 15명, 3.1%), 삼겹살 구이(공동 7위, 14명, 2.9%), 감자탕(9위, 13명, 2.7%), 한우갈비탕과 매운 돼지갈비찜,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각각 11명(2.3%)의 지지를 받아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햄버거와 시리얼’(5위, 21명, 4.4%), ‘소시지 야채 볶음’(공동 7위, 14명, 2.9%), ‘쫄면’(공동 10위, 11명, 2.3%), 기타(129명, 26.9%) 등의 의견이 있었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7일까지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진행한 이번 ‘장병 별별랭킹’ 설문에는 총 479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육군2기갑여단 최강혁 일병은 “군대 밥은 맛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갓 전입해 온 신병에게 직접 닭을 퍼주며, 자기 몫의 고기도 먹으라고 챙겨주던 선임들의 따스한 배려가 따뜻한 국물보다도 더 마음에 다가온 기억이 있다”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공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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