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70% “봉급 절반 이상 저축해”
우리 군 장병 70% 이상이 봉급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 코너를 통해, 지난 4월 17일~5월 12일까지 총 399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답했다.
전역 때까지 저축 목표액은 350만~400만 원이 73명(18.3%)으로 가장 많았고, 451만~500만 원이 54명(13.5%)으로 그 뒤를 이었다. 151만~200만 원은 52명(13.0%), 251만~300만 원은 46명(11.5%), 301만~350만 원은 33명(8.3%)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목표액 200만 원 이하는 80명(20.1%), 400만 원 이하는 182명(45.6%), 600만 원 이하는 101명(25.3%), 800만 원 이하는 22명(5.5%)을 기록했다.
800만원 초과도 14명(3.5%)이나 집계됐는데, 이 같은 차이는 소속 군 복무기간과 계급별 봉급, 입대 전 여유자금 활용 등 개인 상황에 따라 월 납입액과 최종 저축액에서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월 평균 저축액에 관한 질문에는 16만~20만 원(131명, 32.8%)대를 저축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26만~30만 원(61명, 15.2%)대, 6만~10만 원(57명, 14.3%)대, 21만~25만 원(44명, 11.0%)대, 11만~15만 원(43명, 10.8%)대 순이었다.
설문 참여 병사들은 모두 “전역 후 종자돈 마련을 위해 5%대 고금리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무조건 가입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현재 장병내일준비적금은 1인당 월 최대 4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동이체 필수!” “이자보다는 해지 방지 차원에서 적금은 소액으로 나눠 여러 통장에 가입” 등 다양한 경험담도 공개했다.
국방부는 2022년까지 67만 원(병장 기준)까지 병사 봉급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월 적립한도 인상과 이자소득 비과세 적용 등 혜택이 확대된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지난 해 8월 출시된 이후 올 4월 말 기준 17만200여 명이 가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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