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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한-베트남 경제공동위원회...하노이서 열려

“한국은 베트남 내 1위 투자국”...양국 협력 증진 지속키로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10-24 오전 9: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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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한-베트남 경제공동위원회」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부 다이 탕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과 이 날 회의를 열고 양국간 교역・투자・개발・인프라・금융 등 경제협력 분야 전반에 대한 기존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베트남 경제공동위는 1993년 체결된 「한-베트남 간 경제 및 기술협정」에 의거, 양국간 경제 분야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정례 협의체다.

 이번 제17차 한-베트남 경제공동위에서는 지난 해 3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등에서 논의된 양국 경제협력 분야의 주요 사안에 대한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무역・투자 상호 확대, 금융・인프라・농업 등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우리측은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 우리 기업 투자개발사업 인허가 협조 및 미수금 회수, △ 우리 금융사의 원활한 베트남 진출 지원, △ 경제자유구역 내 기존 투자기업 및 근로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베트남측은 양국 교역에 있어서 베트남의 對韓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 열대과일 등 베트남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및 베트남 농업경쟁력 강화, △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의 소재・부품 현지화 비율 확대 등을 통한 베트남 현지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지원을 요청했다.

 베트남 측 수석대표인 부 다이 탕 투자계획부 차관은 “한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에 힘입어 한국이 베트남 내 1위 투자국”이라면서, 우리측의 요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측은 베트남이 한국의 공적 개발 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서 무상원조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양국 개발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스마트시티・교통・에너지・교육 등 다방면에서 개발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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