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21일 공군본부 김영환장군실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공군 양성평등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자문위원위촉은 민간 양성평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양성평등 제도 및 정책 발전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공군 양성평등자문위원에는 충남대학교 정선기 교수(사회학과), 한국여성단체연합 조영숙 사무총장, 서울신문 진경호 심의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조현욱 前부협회장, 젠더십향상교육원 유정흔 원장, KIDA 병영정책실 김규현 선임연구원, 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부소장(이상 7명)이 위촉됐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학계, 법조계, 언론계, 여성계의 전문가로서, 앞으로 반기 1회 정기 회의와 수시 회의를 갖는 것은 물론, 각자의 분야에서 발전적인 조언과 정책자문을 이어가면서 공군 양성평등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식을 주관한 원 총장은 위원들에게 “각 분야의 권위자들께서 양성평등자문위원을 맡아 주셔서 공군 내 양성평등 제도와 정책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공군 조직문화 속에 양성평등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제언 등 많은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위촉식 이후에 김준식 참모차장 주관으로 공군 양성평등자문위원회 첫 번째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공군 양성평등 정책 및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위원회 임무와 활동 내용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