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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보건복지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협력 방안 논의

인력, 시설, 수송 전반의 체계적인 협조 방안 모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5-28 오전 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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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7일 오후 4시 서울시 용산구 소재 국방부를 방문하여 박재민 국방차관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박 차관에게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국방부가 각종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고, 양 차관은 각 기관의 협업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국방부는 누적인원 20만명을 투입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해소 및 대응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해왔다.

 신규 임용되는 군 의료인력의 군사교육 일정을 과감히 조정하여 각 시도에 의료인력을 조기 배치하였고, 군에서 근무 중인 의료․행정 인력 8만 2000여 명도 의료 및 생활방역현장에 전격 투입하였다.

 신임 공중보건의사 742명과 신임 군의관 96명의 군사교육을 연기․축소하여 각 지역에 필요한 의료인력이 적시에 공급되도록 지원하였으며, 신임 간호장교 75명을 조기 임관하여 국군대구병원에 배치했다.

 공적마스크 제작․유통 시 부족한 작업인력 14,800여 명을 군에서 지원하여 마스크가 원활하게 생산·운반되도록 하고, 국군대전병원(2.21일~4.28일)과 국군대구병원(2.23일~4.28일) 등 2개 국군병원을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총 383개 음압병상을 마련, 병상문제 해결에 기여했으며, 중국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교민(147명)이 2주간 거주하면서 검사와 자가격리를 할 수 있도록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했다.

 또한 의료진․방역인력 등에게 지원하는 방호복, 마스크, 자가격리자 제공 물품을 운송수단(트럭, 수송기) 354대를 활용하여 전국 곳곳으로 수송하였으며, 군용기로 미얀마의 수술용 가운(8만 세트)을 한국으로 들여왔고, 한국전 참전용사(미국인)에게 마스크(50만장)을 배송하였다.

 이 외에도 군 전세기로 아프리카 교민 60명의 귀국을 지원하고, 안전한 이동과 입국을 위해 필요한 군 의료인력 파견, 도로방역․영농활동 등 생활 방역과 농촌 살리기 활동에 꼭 필요한 생활 지원 업무 수행, 병원·임시거주시설·고속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과 도로에 방역 장비(소독기, 제독차) 2만 2112대를 활용하여 위생관리 작업,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제한된 점을 고려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요청에 따라 주중 매일 1,000 여명을 투입해 백령도, 파주, 포항, 철원 등 200여 개 농가의 일손도 도왔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국방부가 인력지원, 시설제공, 물품수송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었기에 어려운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국방부와 보건복지부가 군 의료체계 발전방안을 지속 논의하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인력, 시설, 수송 전반의 체계적인 협조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박재민 차관은 “국가적인 위기에 군이 적극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방역체계의 핵심인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한 많은 군인들의 노고를 알아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의료체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덕분에 금번 국가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군 의료체계를 통해 국가방역체계를 더욱 보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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