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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군단, ‘코로나19’ 방어작전…인천국제공항에 연인원 5천 5백명 투입

검역·의료·통역 지원 등 ‘코로나19’ 해외유입 원천봉쇄 위해 구슬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3-23 오후 4: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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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수도군단이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국항 검역소에 장병들을 파견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바이러스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도군단은 코로나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약 5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으로 17사단, 수도군단 특공연대, 특전사 공수여단, 국군의무사령부 장병 등으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 군 검역지원단’을 편성해 일 평균 250여 명, 연인원 총 5천 5백여 명이 24시간 3교대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검역지원 임무를 수행 중이다.

 군 검역지원단 장병들은 항공편이 도착하면 입국승객들의 문진표 작성,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 설치 등을 안내하고, 국내 거주지 및 비상 연락처 확인 등 입국 과정 전반에서 검역 및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검역대 통과 과정에서는 입국자 전원의 온도를 체크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유증상자의 경우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배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개별 진료를 실시한다. 현재까지 총 40만여 명의 입국자를 검역했고, 유증상자 6천여 명과 확진자 4명을 식별했다.

 지난 3월 5일부터는 외국으로 출국하는 승객에 대한 검역지원 임무에도 투입돼 인천공항 제1, 2터미널 출국장에 4명씩 한 조를 이뤄 총 60명의 장병이 24시간 출국 인원 전원을 대상으로 열 감지 카메라와 비접촉식 전자온도계를 이용해 승객들의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군 검역지원단’은 33년 차 베테랑 군인 17사단 행정부사단장 김영만(54세) 대령이 단장으로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내년 전역을 앞두고 있는 김 대령은 “단 한 명의 파견 장병에게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이 임무를 완수하고 전원을 무사히 가정과 소속부대로 복귀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군 검역지원단은 모든 임무수행 장소 1일 3회 이상 방역, 1회용 위생장갑 및 손소독제 비치, 임무 투입 전·후 그리고 아침·저녁 점호 간 체온 측정, 장병 숙소 군의관 상주 등을 통해 혹시 모를 바이러스 감염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수도군단 사령부는 군단 휴양소를 숙소로 편성해 제공하고 차량 및 추가 예산 획득 후 지원 등으로 인천공항 군 검역지원단의 완벽한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발생 초기부터 군단 본부에 ‘코로나19 대응 TF팀’을 운영하며 인천공항 군 상황실을 통해 검역지원 상황을 매일 확인하면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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