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한-영 외교장관 통화...코로나19.브렉시트 대비 논의

경제회복. 백신 개발. 코로나 2차유행 예방 등 협력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6-11 오전 11:09:08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강경화 외교장관은 10일 오후 도미닉 랍 영국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과 브렉시트 대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3번째로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브렉시트 대비 양자 협정 개정, 6.25 70주년 계기 영국 여왕 특별 메시지, 환경분야 협력, 최근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강 장관은 최근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영국측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 도입을 사전에 우리측과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강 장관은 영국이 개최한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GAVI: Global Vaccine Summit)에서 목표 이상의 백신 개발 기금이 확보된 것을 축하하고 필요한 모든 이들이 백신개발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랍 장관은 “지난 3개월간  코로나19 대응에서 많은 진전을 이루었지만, 재유행 가능성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현재는 한국과 같이 방역과 일상복귀를 병행하며 2차 유행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랍 장관은 지난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에 강 장관이 참여하여 기여 입장을 밝혀 준 것에 감사하다는 뜻도 전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은 환경 친화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랍 장관은 영국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를 내년 말에 개최할 것이라고 했고,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의 2대 축으로 디지털과 녹색 분야를 중시하고 있다고 했다.

 강 장관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한영 FTA의 발효 및 한영 항공협정 개정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했으며, 랍 장관은 브렉시트 전환기간내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어 양국간 경제교류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랍 장관은 양국관계에 각별한 의미를 지닌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양국 국민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자 강 장관은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8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