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tvN 방송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16일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는 작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문화혁신포럼을 계승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국제사회가 당면한 문화ㆍ사회적 현상을 분석하고 문화적 해법을 정부ㆍ민간이 함께 모색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하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 디바이드 :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세계 석학, 예술가들과 코로나19 위기로 야기된 차별과 혐오 심화 현상을 진단하고 문화적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총ㆍ균ㆍ쇠’ 저자), 폴 크루그먼 교수(노벨상 수상 경제 석학),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개미’ 저자),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리스트) 등이 연사로 참석하여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 김지민, 홍석천, 크리스 존슨(미국출신), 알베르토 몬디(이태리출신), 혜림 등 국내 유명 방송인들도 패널로 참가하여 연사들과 토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tvN 방송사와 협력하여 ‘tvN 미래수업’ 특별편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며 행사 실황은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국내외에 송출된다. 아울러 19일 22:30 및 24일 19:45 녹화 편집 영상이 tvN 방송을 통해서도 방영된다.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 채널 주소는 (국문) www.youtube.com/channel/UCR9gReM5VhQ_8brqQrBaVCA, (영문) www.youtube.com/c/MOFAKoreaz 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