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북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약회사 해킹 시도

韓 신풍제약과 셀트리온, 美 존슨앤존슨 등 최소 9개 기관 공격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12-03 오전 11:56:5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개발 중인 세계적 대형 제약회사를 상대로 폭넓은 해킹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방송(VOA)은 '로이터' 통신 2일자 보도를 인용해 북한 해커들이 미국의 '존슨앤존슨'과 '노바백스' 등을 포함해 최소 9개 기관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장 많은 공격 목표 대상이 포함된 나라는 한국으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신풍제약'과 '셀트리온', '보령제약'과 '제넥신' 등 4곳의 제약사가 포함됐다.

 나머지는 영국의 백신 개발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 그리고 독일의 '튀빙겐대학'이다.

 통신은 이번 북한 해킹 시도를 조사한 4명의 의견을 인용해 북한의 해킹 시도가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며, 정상 웹사이트가 아닌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어 목표 대상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을 속여 온라인 접속 비밀번호를 탈취하는 '도메인 미믹킹'(Domain Mimicking)이라는 수단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해커들이 사용한 웹 도메인과 서버의 인터넷 기록을 확인한 결과, 미국 당국에 의해 북한 해커의 수법으로 확인된 것과 동일했다고 지적했다.

 VOA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신문도 이날 ‘존슨앤존슨’ 등에 대한 북한의 해킹 시도를 보도하며, 다만 이들의 해킹 시도의 성공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풍제약'과 '셀트리온'은 각각 대변인을 통해 '월스트리트저널'에, "해킹 공격을 받았지만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신풍제약'은 북한의 해킹 공격이 이메일을 통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2.12.4 일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일본제국의 진주만 공습과 패착, 한반도의 지정학(地政學)
지금으로부터 81년 전인 1941년 12월 7일, 일본제국(이하 일본)은..
깜짝뉴스 더보기
민원신청 때 가족관계증명서 종이제출 사라져
앞으로는 민원신청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를 종이서류로 발급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