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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대한민국 만든 숨은 영웅 46명에 국민추천포상

국민이 뽑는 유일한 포상,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3일 개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3-02 오후 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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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는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수상자를 초청하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행사를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의 숨은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하는 포상 제도로 그동안 총 6,462건의 국민추천 중에서 최종 466건의 숨은 영웅들을 발굴하여 포상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훈·포장 등을 가슴에 직접 달아주고 수상자 한명씩 기념촬영을 하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제10기는 지난 일년간(’19.07.01~’20.06.30.) 국민이 추천한 755건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심사부터는 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는 등 국민참여를 확대하여 국민이 뽑는 유일한 포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수상자들 가운데 최고등급 훈장인(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 전종복·김순분 부부는 평생 근검절약하며 아껴 모은 재산 30억 원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망설임 없이 기부하여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부는 “오래 전부터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뿐이며 떠나기 전에 남은 재산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명동입구 건물 모퉁이에서 50여 년 구두 수선공을 하면서 모은 재산 12억 원을 기부하고, 현재 거주하는 주택도 기부를 약정하는 등 아낌없이 주는 명품수선의 장인 김병양 씨와, 50년간 과일을 팔아 모은 재산 200억 원을 대학교에 기부하고, 나머지 200억 원 상당의 부동산도 기부하기로 한 김영석·양영애 부부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또 30여 년간 국내외 스포츠대회에서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 프로그램을 무상 재능기부한 스포츠 닥터 김태영 씨는 국민포장을, 64년 평생 해녀로 살아오면서 힘들게 모은 전 재산 1억 원을 대학교에 기부하고 수십 년간 어려운 학생에게 수시로 장학금을 후원한 부금현 씨는 대통령표창을, 11년간 영일만 해역에서 해양환경 정화 활동으로 바다 생태계 보전에 기여한 사내 봉사단체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 외에도 40년간 이발관을 운영하면서 한빛맹아학교 학생 및 시각장애인 등 요양병원 어르신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한 ‘사랑의 가위손’ 조길홍 씨와 11층 주상복합건물 화재를 목격하고 즉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입주자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인명피해 없이 200여 명을 대피시킨 23살 의 용감한 청년 구교돈 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계신 숨은 영웅을 찾아 ‘국민추천포상’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해왔다.”며, “여러분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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