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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미래 육군 주역 268명, 대한민국 소위 임관

육군사관학교 제77기 졸업 및 임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3-03 오전 9: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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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이 2일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관한 육사 77기 268명(여군 24명, 수탁생도 4명 포함)의 초임장교들은 지난 2017년 입교해 4년간 지(智)·인(仁)·용(勇)의 교훈 아래,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최정예 장교가 되기 위한 역량과 자질 함양에 매진해왔다. 이들은 전공에 따라 각각 이학사ㆍ문학사ㆍ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받게 되었다.

 육사는 이날 졸업과 임관식의 주인공인 77기 생도들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졸업생 대표가 전하는 지난 4년의 생도생활과 임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감동을 선사했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김중구 소위(24세, 男)는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숭고한 사명을 가슴에 새기고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명예로운 장교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관한 신임 장교 중 영예의 대통령상은 최고 성적을 거둔 이윤호(24세, 男) 소위가, 국무총리상은 이재현 소위(24세, 男), 국방부장관상은 김지원 소위(23세, 女)가 수상했다. 또 서완석 소위(24세, 男)가 합참의장상, 김유빈 소위(25세, 男)가 연합사령관상, 안수길 소위(24세, 男)가 육군참모총장상, 김지훈 소위(26세, 男)가 학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관한 장교들 중에는 6·25전쟁 또는 베트남전 참전용사 후손 9명을 비롯해 형제 또는 남매가 사관학교 출신인 4명의 신임장교, 2대째 군인의 길을 걷는 10명의 신임장교, 특히 육·해·공군사관학교 출신의 장교 삼부자 등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6·25전쟁에 참전한 조부를 둔 김종욱 소위(24세, 男)는 “할아버지의 투철한 애국심과 군인정신을 본받아 위국헌신하는 정예장교가 되고자 노력했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야전에서 애국심과 군인정신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호국간성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 김경서 준장(공사 38기, 공군본부 정책연수)과 형 김용현 대위(해사 71기, 해군 제1함대 남원함 포술장)에 이어 육군장교로 임관하는 김용인 소위(25세, 男)는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는 아버지와 영해를 지키는 형에 이어 소중한 영토를 지키는 육군의 정예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美 육사에서 개최하는 예비 장교들의 전투기술경연대회인 ‘샌드허스트 경연대회(Sandhurst Competition)’에 3년 연속 참가하며 대한민국 육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문미림 소위(24세, 女), 2019년과 2020년 생도 최초로 ‘육군 최정예 300전투원(300워리어)‘에 2년 연속 선발되어 황금 베레모를 수상한 황윤성 소위(24세, 男), 트라이애슬론 1회 완주, 하프마라톤 4회 완주를 비롯해 검도 4단, 합기도 3단, 태권도 1단 등 도합 8단의 무도 단증을 보유한 리동제 소위(24세, 男)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족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진행되었으며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국방홍보원 SNS(유튜브, 페이스북 / 13:35)를 통해 생중계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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