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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NPT 발효 50주년 평가회의 대비 화상협의

영국.EU와 국제 핵군축.비확산 체제강화 위한 우방국간 협력 기반 다져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4-01 오후 12: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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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올해 8월 개최 예정인 핵비확산조약(NPT) 발효 50주년 평가회의 대비를 위해 3월 30일과 31일 영국 및 EU측과 국장급 양자 화상 협의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Review Conference)는 NPT 당사국들이 조약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매 5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NPT는 작년에 발효 5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이를 기념하는 제10차 평가회의가 당초 작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금년 8.2-27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30일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사만사 잡(Samantha Job) 영국 외교부 국방·국제안보 국장은 국제 핵비확산 체제의 강화를 위해 NPT 50주년 평가회의가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한·영 양국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박 기획관은 우리나라가 NPT의 3대축(핵군축, 핵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모두에서 각별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으며 평가회의의 성공을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기획관과 마욜린 판 딜런(Marjolijn Van Deelen) EU 군축․비확산 특별대표는 31일 면담에서 한국과 EU가 지금까지 16차례의 양자 군축․비확산 협의회를 개최한 것을 상기하면서, NPT 50주년 평가회의와 관련하여서도 양측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우리측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였고, 영국 및 EU측은 외교적 대화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영국 및 EU와의 양자 화상협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차기 NPT 평가회의 대비 동 회의의 성과 도출과 국제 핵군축․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한 주요 우방국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NPT 당사국과 군축․비확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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